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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말에 문구 거리로 바람 쐬고 왔어요~

거제뽀빠이 2016. 12. 12. 16:34

 

 

 

 

 

저번 주말에는 창신동에 있는 문구 거리로 나가 봤었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처럼 가족끼리 오신 분들도 있었고

혼자서 구경하는 분들도 있었고

친구끼리 놀러 온 학생들도 많이 봤네요.

신기하고 재밌는것들이 많으니까 얼마나 깔깔대며 웃는지

옆에서 저도 미소가 지어 지더라구요.

 

옛 시장의 운치를 볼 수 있다보니

걸어다니면 어렸을 적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기대 하지 않고 갔던 곳인데 의외의 곳을 발견한 듯

와이프랑 아주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정말 옛날 시장 모습 같죠?

아이들 손잡고 온 엄마 아빠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요

신기한 것들을 보면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던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즐거웠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러 나온 엄마 아빠 모습도 참 좋아 보였구요.

 

 

 

남자아이들이 갖고 싶어서 난리를 부리던 상점 앞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 공룡을 좋아했는데

요즘 아이들도 마찬가지 더라구요.

이렇게 쌓아 놓고 물건을 파는 곳이 이제 보기가 힘든데

여기서 보니 참 신선하더군요.

 

 

 

제가 어렸을 때 가지고 있었던 장난감들이랑 비슷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이런걸 잘 사주지 않으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다 커서도 이런걸 보면 눈길이 가고 그렇네요^^

 

 

 

요즘 유행하는 나노블럭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조그만한 녀석들을 하나식 맞추고 끼워나가는게 보통 재미있는게 아니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하나씩 두개씩 사가시더라구요

아마 저녁시간에 밥 다먹고 아이들과 조립하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참 재밌었던건

어린아이들 못지 않게 어른들도 여러가지것들을 보며 참 즐거워했다는 거에요.

 

아마 그분들도 저처럼 옛날 생각에 아이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지 않으셨나.. 싶어요.

저도 하나 사가지고 올걸 후회하고 있습니다.ㅋㅋ

 

 

 

여기는 모자 가게 였어요

스냅백부터 어르신들이 쓰시는 모자까지 참 다양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촌스러워보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멋진 것들도 많았습니다

여기서 아이들 모자 사주는 부모님들도 많이 봤네요ㅋㅋ

모자 하나로 아이들이 참 멋쟁이가 되더라는 사실..

 

 

와이프와 저는 이 곳에서 참 즐거웠습니다,

붕어빵 하나씩 먹으면서 구경하는게 정감가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밝은 미소를 가지고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 부모님,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 아이들,

너털 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 분들의 모습까지 다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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