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덮밥과 스시가 참 맛있는 집!

아는 지인분께서 여기 연어덮밥이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가본 곳인데 저도 너무 맛있다고 생각해서 포스팅합니다 ^^

이날 이집을 찾아갔을 때 제 상태는 오전 내내 쫄쫄 굶고 폭풍점심을 먹으려고 했었어요.

상당히 배가 고팠습니다.

 

집에서 뭘 만들어먹기는 귀찮고

초밥도 먹고싶겠다 부르릉 갔다왔네요.

 

들어가보니 아주 아담한 가게더군요.

 

 

이렇게 귀여운 간판을 찾으셨으면 잘찾아왔네! 하시며 들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주문은 셀프에요~

아담한 가게다보니 주문받아주는 알바생은 없고

손님인 제가 직접해야하는 시스템이에요.

 

혼서하는게 익숙하진 않지만

꽤 쉽게 주문을 끝내고 요리를 기다렸답니다 ㅎㅎ

 

배고파서 기다리기 힘들었던건 안비밀입니다.

 

 

가게 곳곳에 홍보를 위한 광고가 많이 붙어있네요

저도 올리고 싶었지만 이때는 정말 배가 고파서 사진찍는것도 버거웠다는 사실..

 

 

가게 안이 아주 좁은데 일본어로 뭐가 많이 적혀있었어요

아마 일본 손님들도 많이 오나봅니다.

특이한 점은 만화들이 막 붙어있다는 점인데

주인분께서 만화를 좋아하시나.. 싶었습니다.

 

 

2층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2층도 좁아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엔 힘들어 보이고

소소하게 손님받기 좋은 곳인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일본풍 아이템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ㅜㅜ

저기 스시들이 보이시나요?

잘하는 집일 수록 밥을 적게 넣는다는데 여기는 밥알이 안보일 정도로

스시들이 축 늘어져있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하하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직접먹어보니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뽀빠이는 연어덮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간장을 많이 넣지 않고 와사비랑만 먹어도 끝내주더군요.

 

이건 배가 고파서 맛있는게 아니라 덮밥 자체가 아주 맛있는듯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게 만들더군요

 

 

간장이랑 와사비랑 해서 비벼먹는건 아니고

이렇게 밥이랑 싸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연어의 식감과 특유의 맛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두번째로 등장하는 초밥들입니다

불고기 초밥과 새우초밥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여기는 롤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까 탱글탱글했던 1차와 지금 2차가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또나오나 싶으시겠지만..

그때당시 먹고싶은건 다 시킨터라

돈까스도 이렇게 나왔네요^^ 흐흐

 

양도 꽤 많고 두명이서 돈까스 푸짐하게 잘 먹었네요.

 

 

소스에서 약간 매콤한 맛이나서

아까 먹었던 연어의 조금 느끼한 맛을 잡아주더라구요.

초밥도 먹고 돈까스도 먹고 뽀빠이 호사를 잔뜩 누렸습니다ㅎㅎ

 

 

마지막 마무리는 냉모밀로했는데요

이때는 배가 불러서.. 꾸역꾸역 먹었답니다..ㅎㅎ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을만큼만....;;

그래도 면발도 쫄길쫄깃하고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시켜주는 모밀이었습니다.

 

왜 지인께서 가보라고 하셨는지 알겠더군요.

저도 지인에게 추천해줄 생각입니다

제 주위에 초밥을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그친구에게 알려주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들 오늘은 맛있는 저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