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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초혼, 이렇게 슬플 줄이야..

거제뽀빠이 2016. 8. 24. 17:50

설날특집으로 했었던 판타스틱 듀오에서 서병순씨와 불렀던 노래를 들어봤습니다.

장윤정이 혼자 불렀을 때 많이 들어봤을 땐 "그냥 슬픈 노래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서병순씨의 사연과 함께 듀오로 부르니..


저도 모르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서병순씨의 아내분은 6년간 암으로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지금도 실감이 안난다며... 아직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아내에게 혼자 불러주던 노래라며..

곧 가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는데.. 감정이입이 되서 저도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그 사연을 들은 장윤정씨는 눈물이 터저벼렸죠. 눈물 때문에 못부른다고 했지만..

마음을 다 잡고 하는 장윤정씨의 모습을 보니 정말 가수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녀도 가족관계로 마음 고생이 심했었는데.. 하는 마음도 들었구요.





서병순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자, 이 두 사람이 부른 노래가

정식으로 음원 발매까지 했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현재 서병순씨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혼자이지만

행복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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